위막성 장염
항생제는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데, 치료 중에 뒤따르는 부작용이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위막성 장염 역시 항생제 부작용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1위막성 장염의 심각성
항생제제를 쓰면 장 안에 원래 존재하는 세균들의 변화가 생겨 설사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위막성 장염은 항생제를 사용하는 도중에 clostridium deficile이라 하는 엉뚱한 세균이 장 안에서 발생하여 독소 배출로 장 표면에 염증을 일으키고, 하얀 위막이 덮이게 됩니다.
위막성 장염은 특히 수술 후 합병증 혹은 몸이 쇠약한 환자가 항생제를 투여 받았을 때 나타나며 드물지만 심각한 질병입니다.
위막성 장염의 증상
증상으로는 열이 나고, 속이 불편하며 구토와 복통, 복부 경련이 발생합니다.
설사와 혈변이 생기고, 염증 탓에 백혈구 수가 증가하며, 탈수가 일어나게 됩니다. 때때로 맥박이 약해지거나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등 쇼크가 일어나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위막성 장염의 치료
위막성 장염이 진단되면 즉시 항생제를 끊고, 반코마이신으로 치료하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복막염을 일으키거나 쇼크와 심한 탈수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